어제(11/25) 오픈마루 회의실에서 루비세미나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간 유익한 자리였다. 후기는 다음 글에서 다시 쓰기로 하고, 먼저 내가 했던 발표에 대한 자료를 공유해야겠다.
세미나에서 무슨 이야기를 던져볼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요즘 즐기고 있는 BDD에 대해 논의해볼까 하다가, 이는 내 생각을 조금 더 숙성시키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그만두고, 그냥 요즘 하는 고민을 토로(?)하는 시간을 갖자고 결정해버렸다.
대산님이 메타프로그래밍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길래, 이어지는 내용 같아서, 세라딘님의 동의를 구하고 먼저 발표를 하게 되었다. 메타프로그래밍이라는 테마로 재미있는 토론이 오고 간 것 같아서 무척 즐거웠다.
발표의 주제이기도 한, 현재 내가 가진 고민은 다름 아닌, '루비스러움'이다. 어떤 코드가 루비스러운 코드인지... 내가 루비스럽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약간 성급하게(?) 위와 같은 나름의 정의를 내려버렸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군 ^^;
발표의 2번째 파트는 루비스러움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DSL'을 실제 구현하는 모습을 잠깐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코드뿐이라 약간 지루할 듯하여 빨리 넘어가려 했는데 덕분에 난해하게 보일 수 있는 코드가 더 심해지지 않았나 하는 우려가 든다 :)
어쨌든, 발표 자료와 소스 코드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