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008년 전망
07-08 시즌, 루비팀 전망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8년 1월호 특집 <웹 개발 기대주 BEST 5>에 기고한 글을 마소의 허락을 받고 블로그에 올리는 것입니다.
2008년 루비 전망은 맑음!
레일스는 이제 3살 정도 된 어린 프로젝트다. 루비는 나이는 많지만, 최근처럼 큰 관심과 인파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루비를 둘러싼 여러 프로젝트의 발전 속도는 루비 언어만큼이나 다이나믹하다. 지금까지 겪은 변화도 꽤 컸지만, 2008년 역시 스펙타클할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공부가 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나도 힘을 더할 생각이다. 그게 오픈 소스의 매력이니까. 무자년 한해 루비와 함께 행복하시길.
참고자료
- 루비 온 레일스 블로그 http://weblog.rubyonrails.org/
- Rails2 New features for your applications by Ryan Daigle
- 필자의 블로그 http://myruby.net/
- RESTful Web services, Leonard Richardson, Sam Ruby, O'Reilly, 2007
- Changes in Ruby 1.9 http://eigenclass.org/hiki.rb?Changes+in+Ruby+1.9
2008년 JRuby, 엔터프라이즈에서도 대활약 기대
글쓴이: 이창신
JRuby가 0.9를 발표하고 썬의 직접적인 지원(JRuby의 핵심 개발자들을 썬이 직원으로 고용했다)이 시작된 것도 어언 1년이 지나가고 있다. 스프링노트 프로젝트를 통해 루비의 가능성을 발견한 나는, JRuby로부터 (루비와 견주어) 2가지 차별성을 짚어 보고 싶다.
광범위한 자바 인프라 재활용
물론, 순수 루비의 인프라(프레임웍, 라이브러리등)도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이미 성숙기를 넘어선 자바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웹 서비스(SOAP/WSDL)라던가 레거시 자원 연동 등에 있어 자바는 그동안의 많은 투자와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어며 명실상부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플랫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자바는 (특히 루비에 비해) 무겁고 정적이다. 민첩하게 대처해야할 오늘날의 IT 시스템에서 파이썬이나 루비의 활약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며 동시에 자바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인식으 로부터 JRuby의 근본적인 강점이 나온다.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의 친화성
이것은 JRuby on Rails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다. Ruby on Rails의 서버 배포 환경은 일반적으로 아파치 + 몽그렐(Mongrel) 조합이어서, 기존에 자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쓰고 있다면 별도의 서버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JRuby on Rails라면 WAR 파일로 변환하여 배포할 수 있다.
나는 JRuby 1.0이 나온 이후부터 실제 프로젝트(스프링북, http://springbook.playmaru.net)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JRuby 1.1 개발이 막바지에 다달았고, 최근 정식 공개된 레일즈 2.0과도 무리 없이 돌아가고 있다. JRuby 1.0에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네이티브 코드 바인인과 정규식 처리 문제에도 근본적인 변경이 가해져 성능과 호환성의 대폭적인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넷빈즈 6.0의 루비 개발 환경 지원은 JRuby on Rails에 확실한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서버 + 런타임 + 개발툴이 모두 자바로 되어 있으면서도 루비 온 레일즈의 기민함과 유연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보기 좋은 매력이 아닌 현실에서 활약할 수 있는 힘이다.
정말 JRuby on Rails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할 수 있냐고, 레퍼런스를 찾는다면, ThoughtWorks의 밍글(Mingle)과 오라클의 믹스(Mix)-우연히도 둘 다 '섞는다'는 뜻을 가졌다-를 보기 바란다. 그리고, 12월중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스프링북도 JRuby on Rails로 작성, 서비스 중이다. 섞는 것은 더 이상 터부가 아니다. 이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세계에서도 다언어 시대가 열리고 있다.
History
Last edited on 02/28/2008 00:15 by deepblue
Comments (0)